‘최정 2타점’ SK, KIA 반게임 차 추격

2016-09-06     임혜원 인턴기자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임혜원 인턴기자] SK가 3연승을 기록했다.

SK 와이번스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켈리가 8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을 따냈고 타선에서는 최정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양 팀 선발투수 켈리(SK)와 헥터(KIA)의 호투에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그러다 6회말 SK 선두타자 김강민이 2루수 방면 내야안타 고메즈가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김재현이 포수 뒤 번트안타로 만루를 만들자 최정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올렸다.

SK는 8회말 최정의 적시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고메즈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최정이 좌중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최정의 2타점 활약으로 SK가 KIA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가 62승65패를 기록해 5위를 유지했다. 4위 KIA와는 반게임 차이다.

한편 KIA 선발투수 헥터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을 기록했다.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