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리우] 일본 언론, “한국 카운터 한방에 침몰”

2016-08-14     이상완 기자
▲ 온두라스 알베스 엘리스가 14일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대 온두라스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선취점을 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일본 언론이 4강 진출에 실패한 신태용호의 결과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14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0-1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압도적인 점유율과 슈팅,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온두라스 골키퍼의 선방과 후반 14분 역습에 의한 실점에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이에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축구채널>은 “한국이 카운터 어택 한방에 침몰했다”며 “한국의 맹공을 견뎌낸 온두라스가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내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히며 “한국은 쉴 새 없이 공격했지만 온두라스 골키퍼 루이스 로페스의 선방과 후반 14분 역습에 실점했다”며 “이후 한국은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고 평했다.

한편,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B조에 속했던 일본은 1승1무1패(승점 4) 조 3위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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