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권한진,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MVP 선정

2016-08-12     이상완 기자
▲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권한진(28)이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현대엑스티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승부의 향방을 결정한 멀티골을 넣고 만점 수비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권한진을 MVP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한진은 지난 1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고 팀을 3-0 대승으로 이끌어냈다.

올 시즌 제주의 수비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권한진은 23경기에 출장해 4골을 기록 중이다.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는 정조국(광주)과 데얀(FC서울)이 뽑혔다. 미드필더는 피투(성남) 김민혁(광주) 이재성(전북) 황의조(성남)가 이름을 올렸다. 최철순(전북) 권한진(제주) 조성환(전북) 조원희(수원)가 수비수 부문에 뽑힌 가운데 골키퍼는 전북의 권순태가 차지했다.

K리그 챌린지(2부) 27라운드 MVP는 10일 부천FC전에서 홀로 2골을 넣고 팀을 2-0 승리로 이끈 주민규(서울이랜드)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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