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600승’ 조범현 감독, “그동안 함께 한 코치진, 선수들 고맙다”

2016-06-10     이원희 기자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kt wiz 조범현 감독이 개인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kt는 10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4, 연장 승부 끝에 역전승을 차지했다. 연장 12회에서 박경수가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날 결과로 조범현 감독은 개인 통산 600승을 올렸다. 2015년 kt wiz 창단 감독으로 첫 시즌 52승을 거뒀고, 올 시즌 성적을 포함해 6월 10일 현재 통산 1,246경기 600승 621패 25무 승률 0.491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조범현 감독은 “연장전까지 수비에서 견실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보인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통산 600승에 대해서는 “kt를 비롯해 그동안 함께 한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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