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수석 코치, “로저스 출격 완료, 8일 선발 등판”

2016-05-07     이원희 기자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수원=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 에스밀 로저스가 선발 출격한다. 

김광수 수석 코치는 7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터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저스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 수석 코치는 “로저스의 선발 준비가 다 끝났다. 내일(8일) kt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오랜 시간동안 점검했고 출격 시점이 문제였다. 드디어 내일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중반 한화에 합류한 로저스는 10경기 출전 6승 2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97, 완투승도 4번이나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로저스는 19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한화에 잔류했다.

하지만 올 시즌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재활에만 몰두했던 로저스는 아직 1군 등판 경험이 없다. 이후 로저스는 순조롭게 재활을 마쳤고, 전날(6일) 김 수석 코치도 " 로저스의 준비가 다 끝났다"며 복귀를 암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수석 코치는 “선발 투수 조건이 갖춰졌다는 이야기는 최대한 던진다는 이야기다. 그날 구위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선발로 활용할 것이다. 잘 던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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