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S+] ‘트라이아웃 1순위 유력’ 타비 러브, “한국서 성장하고파”

2016-04-29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에서 성장하고 싶어요.”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인 타비 러브(25)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2016 여자프로배구 트라이아웃의 강력한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각 구단으로부터 총 54명의 지원자 중 상위 24명을 추린 결과 러브가 1위로 선정됐다.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가 열리는 미국 애너하임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캐나다 국가대표 주포답게 해결사 능력을 갖춘 선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1991년생 러브(196cm)는 주로 라이트로 뛰었다. 어렸을 때부터 캐나다 국가대표로 발탁돼 성인 무대까지 올랐고, 2013년부터 푸에르토리코와 폴란드, 아제르바이잔리그를 경험했다. 2015-16시즌에는 독일의 슈베린SC 유니폼을 입었다.

현대건설과 도로공사가 각각 에밀리, 시크라와 재계약을 맺은 가운데 다가오는 시즌 러브와 함께 할 팀은 누가될지 주목된다.

러브의 한국행 의지도 강하다. 러브는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내 장점은 공격, 블로킹이다. 그보다도 난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서브와 수비에도 재능이 있다”고 말했다.

▲ KOVO 제공

이어 “꼭 지명을 받고 싶다. 한국에서 플레이를 하면서 성장하고 싶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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