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추첨 D-day' 슈틸리케호, 운명의 날이 밝았다

2016-04-12     이종현 인턴기자
▲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운명을 가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이 열린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식이 오늘 오후 5시 3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진행된다.

2차 예선에 통과한 12개 팀은 2개의 조로 나뉘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아시아는 4.5장의 티켓이 배분되어 있다. 각 조의 1, 2 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북중미 예선 4위 국가와 붙어야 하는 부담스러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그만큼 최소한 조 2위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 슈틸리케호는 A매치서 16승 3무 1패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거뒀기에 본선 진출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도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해에 특히 잘해서 자신감에 차 있다”며 “러시아행에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 추첨식에는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추첨자로 나선다. 박지성은 현역 은퇴 후 FIFA가 운영 중인 마스터 코스에 최종 합격해 스포츠 행정가로 제2의 도전에 나서고 있다. 

최종예선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9월 5일까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각 팀당 10경기씩을 치른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 국가

1포트-이란 호주

2포트-한국 일본

3포트-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4포트-아랍에미리트 중국

5포트-카타르 이라크

6포트-시리아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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