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박정현 “(이)종현이 형의 모든 능력 배우고파"

2016-03-30     김효선 인턴기자
▲ 사진=STN DB

[STN스포츠 수원=김효선 인턴기자] 고려대 박정현이 선배 이종현을 본 받고 싶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30일 수원 성균관대 수성관에서 열린 2016 대학농구리그 성균대와의 경기에서 93-72로 승리했다.

박정현은 3쿼터에만 12득점을 올리며 총 12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박정현은 “선발 출전은 아니었지만, 형들이 점수 차이를 벌려 제게도 기회가 왔다. (이)종현이 형이 받쳐줘서 잘할 수 있었다. 이날 저의 부족한 점이 보였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블더블 기록에 대해서는 “리바운드에서는 오펜스 리바운드가 많았다. 코치님께서 지시하신대로 했고, 득점은 종현이 형이 절반 이상으로 만들어줬다. 저녁에 간식을 사야할 것 같다”고 웃었다.

박정현은 롤모델로 이종현을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 “수비적인 부분, 활동 반경이나 공격에서의 적극성, 리바운드 가담 등 공수 전체적인 모든 것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격에서 자신감 없이 멈칫했던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박정현은 “1학년 답게 열심히 플레이해야 한다. 1:1 공격 상황에서는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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