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이민형 “'신입생' 박정현, 기대가 되는 선수”

2016-02-24     임정우 기자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수원=임정우 기자] 고려대 이민형 감독이 건국대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가 24일 수원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 32회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86-72로 건국대를 완파했다.

고려대는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이민형 감독은 “첫 경기여서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부족했던 것 같다. 회복한다면 앞으로 무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고려대는 이종현과 김낙현이 맹활약했다. 이종현이 18득점 13리바운드, 김낙현도 19득점을 올렸다. 이 감독은 “(이)종현이와 (김)낙현이가 흔들리지 않고 잘해줘서 건국대를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신입생 박정현이 12득점 7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은 “(박)정현이가 인사이드에서 잘해줬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몇 가지 부분만 보완한다면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선수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서 식스맨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종현, 김낙현, 강상재를 제외한 선수들이 살아나야한다. 나머지 선수들이 살아난다면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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