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니폼 입은 김동찬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2016-02-23     이보미 기자
▲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전시티즌이 공격수 김동찬(31)을 영입하며, 최전방 화력을 더욱 강화했다.

2006년 경남FC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김동찬은 2010년까지 경남에서 69경기에 출장해 19득점-15도움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전북으로 이적해 22경기에서 10득점-3도움을 올리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동찬은 경기 종반 투입돼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조커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슈퍼서브’, ‘특급조커’ 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김동찬은 지난 시즌까지 통산 198경기에 출장해 44득점-25도움을 기록했으며, 2009년과 2011년에는 각각 12득점, 10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전반 18분까지 3골을 터트리며 K리그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일 제주 유나이티드로부터 서동현을 임대 영입하며 공격력을 한층 강화시킨 대전은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 움직임, 여기에 풍성한 활동량까지 갖춘 김동찬까지 가세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게 됐다.

김동찬은 “대전에 새롭게 합류한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팀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내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비록 늦게 합류했지만 빠르게 팀에 녹아 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찬 프로필
- 생년월일: 1986/04/19
- 신체조건: 169cm 70kg
- 포지션: FW
- 출신교: 서귀포중 - 서귀포고 - 호남대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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