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선두와 4타 차 공동 7위

2016-02-20     임정우 기자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가 전진하기 시작했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엮어 4타를 줄였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첫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16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했지만 12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3연속 버디를 잡아 타수를 줄여나갔다.

후반에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최경주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해 3타를 줄였다. 최경주는 중간 합계 6언더파로 아담 스캇(호주),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제이슨 코크락(미국)가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체즈 리비(미국)가 9언더파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를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강성훈(29)이 3언더파 공동 27위, 노승열(25·나이키)은 1언더파 공동 50위에 올랐고 김시우(21·CJ오쇼핑)와 김민휘(24)는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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