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토미 강, 높아진 한국 MMA 벽을 뚤어라

2012-02-02     박수민

 
데니스 강의 막내 동생 토미 강이 한국 유일의 토종 격투기 브랜드, 로드 FC 무대에 출전한다.

맏형인 데니스 강의 뒤를 이어 한국 종합 격투기 무대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 출신 토미 강은 형인 데니스 강의 네임밸류에 부합하여 많은 격투기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그간 한국 종합격투기의 레벨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기 때문에 토미강이 조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로드FC의 정문홍 대표는 “아직 토미 강의 실력이 드러나 있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의 강자와 붙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토미 강의 실력에 알맞은 데뷔전 상대를 찾아 매치업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형인 데니스 강과 혹독한 훈련을 하며 종합격투기 레벨을 끌어 올리고 있는 토미 강. 과연 그가 그리던 고국무대에서 얼마나 큰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로드FC]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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