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GA] 포르테우스, 요버그 오픈 우승…프로 데뷔 첫 영광

2016-01-18     임정우 기자
▲ 사진=유럽프로골프투어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하이든 포르테우스(남아공)가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이든 포르테우스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로열 요하네스&켄싱턴 골프장 이스트코스(파72)에서 열린 요버그 오픈(총상금 1650만 랜드·한화 약 11억 88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8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포르테우스는 7번 홀까지 파 행진으로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하지만 8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4번홀,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포르테우스는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단독 2위 잔더 롬바드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요버그 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포르테우스는 이번 우승으로 프로 데뷔 후 유럽골프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우승 상금으로 283만 랜드(한화 약 2억 400만원)와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단독 2위에는 잔더 롬바드가 이름을 올렸다. 롬바드는 2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9번홀, 11번홀, 14번 홀에서 보기로 타수를 잃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재미교포 다니엘 임은 최종합계 16언더파로 비욘 아케손(스위덴)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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