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컵] 안병훈-자이디 포섬 경기 '출격'

2016-01-16     임정우 기자
▲ 사진=유라시아컵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안병훈(26·CJ)과 통차이 자이디(태국)가 16일 포섬 경기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아시아 팀 지브 밀카 싱 단장은 포섬 경기 첫 번째 조에 안병훈과 통차이 자이디를 배치했다. 지난 15일 첫날 포볼 경기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필승조’ 안병훈과 통차이 자이디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유럽 팀도 만만치 않다. 유럽 팀 대런 클라크 단장은 이안 폴터와 대니 윌렛(이하 잉글랜드)을 배치하며 첫 경기부터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경기에서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왕정훈(21) ‘코리안 듀오’가 호흡을 맞춘다. 두 선수 모두 첫 날 포볼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안병훈-통차이 자이디 조 다음으로 아시아 팀에서 기대를 하고 있는 팀이다. 이에 맞서 베른하르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로스 피셔(잉글랜드)가 코리안 듀오를 상대한다.

키라덱 아피반라트(태국)-시브 츄라시아(인도) 조와 크리스 우드(잉글랜드)-크리스토퍼 브로버그(스웨덴) 조가 세 번째 경기에서 격돌하며 프라야드 막생(태국)-카타야마 신고(일본) 조와 앤디 설리반(잉글랜드)-셰인 로리(아일랜드) 조가 네 번째 경기에 편성됐다.

포볼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이변을 일으킨 말레이시아의 대니 치아-니콜라스 펑은 다섯 번째 경기에서는 덴 소렌 키드슨-빅터 드뷔숑과 리턴 매치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아니르반 라히리-오야순가 아시아 팀으로 리 웨스트우드와 매튜 피츠패트릭(이하 잉글랜드)가 유럽 팀으로 출전해 경쟁을 펼친다.

매치 1 : 안병훈-통차이 자이디 VS 이안 폴터-대니 윌렛

매치 2 : 왕정훈-김경태 VS 베른하르트 비스베르거-로스 피셔

매치 3 : 키라덱 아피반라트-시브 츄라시아 VS 크리스 우드-크리스토퍼 브로버그 

매치 4 : 프라야드 막생, 카타야마 신고 VS 앤디 설리반-셰인 로리

매치 5 : 대니 치아-니콜라스 펑 VS 빅터 드뷔숑-덴 소렌 키드슨

매치 6 : 아니르반 라히리-오야순 VS 리 웨스트우드-매튜 피츠패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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