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용득 전 삼성 감독, 대학야구연맹 전무이사 취임

2015-12-18     이상완 기자
▲ 한국대학야구연맹 전무이사로 취임한 우용득 전 삼성 감독. 사진ⓒ한국대학야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안계장)은 18일 우용득(65) 전 삼성감독을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

우용득 신임 전무이사는 대구상고와 한일은행 야구팀에서 포수로 활약했으며    프로야구 출범 이후에는 삼성 라이온즈(1993~1995년)와 롯데 자이언츠(2001~2002년)애서 감독을 역임했다. 현장을 떠난 뒤에는 KBO(한국야구위원회) 경기감독관을 거쳐 최근까지 삼성에서 스카우트 팀장으로 활동했다.

대한야구협회 준가맹단체로 올해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선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우용득 전무이사의 가세로 연맹의 행정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용득 전무이사는 “오랜 야구 경험을 살려 설자리를 잃은 대학야구의 재도약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향후에는 대학야구뿐만 아니라 아마와 프로야구에서 선수생활을 중단한 젊은 후배들이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도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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