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승’ 이보미, 엘리엘 레이디스 오픈 우승···일본 남녀투어 상금 신기록

2015-11-22     임정우 인턴기자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임정우 인턴기자] 이보미(27·코카콜라재팬)가 대왕제지 엘리엘 레이디스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이보미(27·코카콜라재팬)가 22일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고우라정원 컨트리클럽(파72·6460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5시즌 대왕제지 엘리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우승상금 1800만 엔)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를 쳤다. 

이보미는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한 와타나베 아야카(일본), 스즈키 아이(일본)를 5타 차로 제치고 시즌 7승째를 달성했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800만 엔(약 1억 6,000만 원)을 추가해 시즌 상금 약 2억 2581만 7057엔(약 21억2000만 원)을 벌어들였다. 이보미는 일본남녀프로골프투어를 통틀어 시즌 상금 최고액을 기록을 세웠다.

와타나베 아야카(일본), 스즈키 아이(일본)가 11언더파로 공동 2위에 매겨졌고 우에다 모모코(일본)가 10언더파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안선주(28·요넥스코리아)와 이나리(28)가 9언더파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미정(34·진로재팬)이 7언더파 공동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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