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장하나, CME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리디아 고 공동 3위

2015-11-22     임정우 인턴기자
▲ 사진=LPGA 홈페이지

[STN스포츠=임정우 인턴기자] 장하나(23·BC카드)가 CME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최종전 우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우승상금 50만 달러)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중간 합계 13언더파로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루키로 LPGA 투어에 데뷔한 장하나는 최종전에서 LPGA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장하나는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4번 홀에서는 보기를 범해 주춤했지만, 후반 장하나는 자세를 고쳐 잡았다. 장하나는 11번 홀과 12번홀, 14번홀에서 연이은 버디를 잡아냈다.

17번 홀에서 장하나는 감각적인 샷 감각을 선보이면서 이글을 솎아냈다. 단독 선두로 올라선 장하나였지만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삼켰다. 

리디아 고(18·뉴질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으며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와 최종전에서 올해의 선수, 상금, 최저 타수상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면서 리디아 고를 추격했다. 박인비는 중간 합계 9언더파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제리나 필러(미국)가 11언더파로 리디아 고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렉시 톰슨(미국)과 카린 이셰르(프랑스),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은 10언더파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지(19·호주)와 양희영(26·PNS)이 8언더파 공동 10위를 기록했고 신인왕을 차지한 김세영(22·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언더파로 공동 15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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