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용인대 대학축구 최강자는? 13일 수원 성균관대운동장에서 U리그 왕중왕전 결승

2015-11-12     STN 보도팀

성균관대와 용인대가 올 시즌 대학 축구의 최강자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성균관대와 용인대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수원 성균관대학교운동장에서 2015 카페베네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을 치른다.

U리그 왕중왕전은 올 시즌 각 권역리그를 통과하고 올라온 32개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올 시즌 권역리그에서 11승3패(승점 33)를 기록, 1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토너먼트에서는 선문대, 서남대, 숭실대, 인천대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올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춘계연맹전에서는 32강에 그쳤으나 추계연맹전에서 4강까지 올랐고 이번에는 결승까지 올랐다. 내친김에 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 역시 권역리그에서 12승2패(승점 36)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1위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울산대, 광운대, 영남대, 아주대 등 쟁쟁한 상대들을 연이어 굴복시키고 결승에 올라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아주대와의 준결승에서는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올라 선수단의 사기가 높다.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은 KBS N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