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로 리턴?’ 레알 소시에다드 모예스, 최근 감독 경질한 아스톤 빌라에 관심

2015-10-27     이원희 기자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까.

모예스가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스포츠몰>은 27일(한국시간) “모예스가 공석인 아스톤 빌라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빌라 역시 모예스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아스톤 빌라 감독직을 수행했던 팀 셔우드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지난 시즌 빌라 감독직에 오른 셔우드는 잔류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표는 리그 1승 1무 8패(승점9). 최하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셔우드는 리그 10라운드 스완지에 1-2로 패한 뒤 짐을 쌌다.

현재 빌라 경영진들은 새로운 감독 후보를 고르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유력한 후보로 리버풀을 이끌었던 브랜던 로저스와 전 리옹 감독 레미 가르드, 그리고 모예스를 거론했다.

마침 모예스가 빌라 감독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모예스는 소시에다드를 이끌고 있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올 시즌 소시에다드는 리그 2승 3무 4패(승점9)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 매체는 모예스가 빌라로 향해 이미지 쇄신을 노린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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