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롯데 레일리 “기분이 너무 좋아 기념구도 챙겼다”

2015-09-15     이진주 기자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한국에서의 10승이 너무 기분 좋아서 기념구도 챙겼다.”

롯데 자이언츠 왼손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가 마침내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레일리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는 두산을 8-2로 완파했다.

경기 종료 후 레일리는 “초반에 야수들이 대량으로 점수를 만들어줬고, 포수 안중열이 리드와 블로킹을 잘 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한국에서의 10승이 너무 기분 좋아서 기념구도 챙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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