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첫 50타점 고지 밟은 강정호

밀워키전 대타 출전 1타점 적시타

2015-09-04     이상완 기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시즌 50타점 고지를 밟았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2-4로 뒤진 7회초 대타로 출전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강정호는 7회초 무사 2루에서 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도를 대신해 9번 타순에 들어섰다. 대타로 타석에 선 강정호는 밀워키 좌완투수 윌 스미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때려 안타로 연결했다.

팀이 3-4로 추격하는 귀중한 타점이었다. 이 타점은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시즌 50번째 타점으로 기록됐다.

강정호는 8회초 2사 1, 2루의 기회에서 3루수 앞 땅보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8푼8리(375타수 108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피츠버그는 3-5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bolante0207@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