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김세영, 요코하마타이어클래식 공동 9위 아쉬움, 올 신인상포인트는 1위

2015-08-31     이원희 기자
▲ 김세영.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 나네트 힐(미국)과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에 도전한 김세영은 비록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톱10에 올라 신인상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이었다.

김세영이 신인상 포인트에서 1위를 유지했다.

김세영과 신인상을 두고 경쟁 중인 김효주(20·롯데)는 이날 버디만 4개로 4타를 줄여 최종 8언더파 280타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인 크리스 타뮬리스(미국)로 최종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타뮬리스는 2005년 LPGA 투어에 뛰어든 이후 10년 만에 첫 승의 영예를 안았다.

1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오른 청야니(대만), 오스틴 언스트(미국)를 1타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렸다.

올시즌 준우승만 3차례 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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