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북일고, 전국체전 고등부 야구 ‘2연패’ 달성

2011-10-12     박수민


VCR▶충남 북일고가 전국체전 고등부 야구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북일고는 12, 고양시 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고등부 야구 결승에서 인천 제물포고를 4-0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북일고는 3, 1사 만루 상황에서 터진 송우석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선취하고 이어 윤승렬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3-0으로 벌렸습니다. 북일고는 9회 경기의 쐐기를 박는 1점을 더 추가하고 결국 4-0으로 제물포고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북일고의 선발 송주영은 6이닝동안 피안타 5개만을 기록하고 무실점으로 제물포고의 타선을 꽁꽁 막으며 경기장을 찾은 충남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축구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인천대표로 출전한 코레일이 문병우에 결승골로 수원시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INT▶이승희 / 인천 코레일 감독
"전반기에는 어려웠지만
.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마음이 강했었는데 오늘 그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지도자로서 첫 감독을 맡아서 우승한 것도 기쁘지만 우리 선수들이 작년에 아쉬웠던 부분을 올해 우승했다는 자체가 너무 자랑스럽고 감격스럽습니다."

S T A ▶이번 전국체전은 경기도가 10연패를 달성하며 막을 내렸고 제93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대구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ONSTN SPORTS 박수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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