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박재홍, 1,000득점 달성에 ‘-4‘

2011-09-27     박수민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SK 와이번스 박재홍이 통산 1,000득점 달성에 4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박재홍이 1,000득점 기록을 달성하면 2002년 장종훈 이 후 프로 통산 7번째가 되며, 현역으로는 KIA의 이종범, 한화의 장성호, 넥센의 송지만에 이어 4번째가 된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박재홍은 데뷔 첫 경기인 1996년 4월 13일 인천 LG전에서 첫 득점을 기록했고 이듬해인 1997년 7월 3일 수원 LG전에서 100득점, 2002년 4월 11일 광주 KIA전에서 500득점을 달성한 바 있다.

박재홍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00년에 기록한 101득점이며, 그 해 10월 11일 수원 삼성전에서는 역대 6번째로 한 시즌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프로야구에서 통산 11번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으로 현역 선수 중에는 박재홍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박재홍이 1,000득점에 달성하게 되면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