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지동원,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2011-09-16     박수민
[사진제공 = AP 뉴시스]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18일(한국시간) 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 10일 선덜랜드의 홈구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지동원은 활발한 공격 움직임을 보이며 이적 후 첫 골을 신고, 국내 팬들의 기대에 부흥했다. 또한 지동원은 예상보다 데뷔 골을 일찍 터트리며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골을 기록한 지동원은 첼시와의 경기를 마친 뒤 “오늘 득점으로 인해 이제는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득점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며 첫 골 소감을 밝혔다.

지동원의 소속팀 선덜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 역시 “지동원은 좋은 골을 넣었고 훌륭한 공격력을 보였다. 지금까지 선덜랜드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며 지동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팀 첼시를 상대로 첫 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지동원이 올 시즌 리그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5위를 달리고 있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연속골을 넣을 수 있을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박수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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