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프로야구, 출범 이후 600만 관객 달성

2011-09-13     박수민

13일(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 이후 사상 처음으로 600만 관객을 달성했다.

600만 관객 달성은 1982년 출범 이후 30시즌 만이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는 지난 10일(토) 누적관객 5,931,698명으로 2010년의 역대 최다관객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프로야구는 500만 관객을 돌파한 1995년 이후 2004년에는 총 관객이 233만명까지 하락하는 등 2000년대 중반까지 부침이 심했지만 2007년 410만 관객을 기점으로 2008년 525만, 2009년~2010년에는 2년 연속 592만 관객 등 3년 연속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최고의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또한, 시즌 중반 유난히 많은 비와 무더위로 프로야구 비수기라 불렸던 7, 8월에도 각각 68경기 평균 12,670명, 91경기 평균 12,018명이 입장하여 2011년 전체평균 관객인 12,979명과 차이가 없었으며, 치열한 중위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11일 현재 32경기에 평균 12, 181명을 기록하는 등 야구장을 향한 팬들의 발걸음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프로출범 3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자 역대 최소 6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는 10월초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감하고 화려한 가을 잔치인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롯데 자이언츠]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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