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일반] 남자농구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결단식 가져

2011-09-08     최진섭


VCR▶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농구대표팀이 8일 방이동 올림픽 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에는 허재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고 이종걸 대한농구협회장 등 농구협회 관계자, KBL 안준호 신임경기이사 등이 참석해 대표팀을 격려했습니다.

윌리엄 존스컵에 이어 2번째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문태종 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INT▶문태종/ 남자농구국가대표
"흥분된다. 첫 출전에서 런던올림픽 티켓을 따는데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감동적이지만 반드시 이기고 싶습니다."


대표팀의 허재 감독은 문태종 선수의 합류로 인해 팀의 내 외곽이 더 강해지면서 약세를 보였던 중동팀들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INT▶허재/ 남자농구국가대표 감독
문태종 선수가 가세하므로 해서 선수들이 슛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고, 하승진 선수가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내, 외곽이 많이 보강이 돼 있어서 아마 중국이나 중동국가를 비롯해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를 두려워 거 같습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 26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레바논, 말레이시아, 인도와 함께 A조에 편성됐습니다.

대표팀은 이 대회 우승을 통해 단 1장 걸려있는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노리게 됩니다.

ONSTN SPORTS 박한중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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