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女농구대표팀, 인도꺾고 2연승

여자농구대표팀이 인도에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여자대표팀은 20일 중국 광저우 잉둥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인도와의 예선 2번째 경기에서 98-44, 54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전반을 42-23으로 앞선 대표팀은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고 실책 역시 33개를 기록한 인도에 앞서며(18)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대표팀은 21점을 넣은 김단비와 17득점을 올린 하은주를 비롯해 김계령, 신정자, 박정은 등이 모두 10점 이상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대표팀에 막차를 타고 합류한 김지윤도 득점과, 리바운드, 스틸을을 기록하며 대표팀에 힘을 보탰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 태국을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중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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