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장하나, 포틀랜드클래식 3R 공동 5위 도약

2015-08-16     이원희 기자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장하나(23·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셋째날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장하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전날까지 6언더파 공동 14위였던 그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는 7타차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휴식차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의 우승 도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날 9언더파 공동 3위였던 신지은(23·한화)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에 그쳤고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시즌 2승을 노렸던 김효주(20·롯데)도 2타를 잃어 6언더파 공동 30위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