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농구 주말리그 개회식, 개막전 STN스포츠·네이버 생중계

2015-08-12     이원희 기자
▲ 사진=중고농구연맹 페이스북 캡쳐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공부하는 농구 꿈나무를 위한 ‘2015 중·고 농구 주말리그’ 개회식이 12일 오후 2시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주말 리그의 슬로건은 ‘Clean! Play! Study!’로 공부하는 농구 인재를 양성하고, 건전한 학교스포츠 문화를 정착시켜, 농구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이루자는 취지이다.

개회식에 앞서 최대혁 서강대 교수의 ‘나는 누가 되고 싶은가’를 주제로 한 ‘B TWO TALK’ 강의가 진행됐다. MC는 탤런트 박재민씨가 맡았다.

개회식은 한국중고농구연맹 박소흠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U-16 여자대표팀의 '2016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을 기념하는 격려 행사도 열렸다.

대회 공식 개막 경기는 오후 3시 30분 용산고-제물포고 전이다.

7월 25일부터 열린 주말리그는 학생선수들이 수업결손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 평일 방과 후에 경기를 진행했다.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 호남, 충청 등 전국 지역 별로 경기가 펼쳐졌다.

주말리그는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8월까지 권역별 풀리그를 펼친 뒤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왕중왕전은 오는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전남 영광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15 중·고 농구 주말리그’ 개막전은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올레TV 267번)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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