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염경엽 감독 “선발 송신영, 훌륭한 피칭 보여줬다”

2015-08-04     이진주 기자
▲ [사진=넥센 히어로즈]

[STN스포츠 목동=이진주 기자] “선발 송신영, 전체적으로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6점차로 꺾고 3경기 만에 8월 첫 승을 신고했다. 넥센은 4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3차전에서 11-5로 승리했다.

이날 넥센은 선발 송신영이 6.2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김민성, 박병호, 유한준, 박헌도가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홈런 4방을 합작했다. 

경기가 끝난 뒤 ‘승장’ 염경엽 감독은 “선발 송신영이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여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고 송신영을 극찬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홈런 4방이 터져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이번 주 내내 이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5일 선발로 KIA는 김병현, 넥센은 문성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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