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현장 S+] 속타는 대표팀…마지막날 이도연‧전미경 메달 기대

2015-08-02     이상완 기자

VCR▶ 오늘도 장애인사이클 대표팀의 메달 소식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아침부터 굵어진 빗방울 속에 C-3 개인도로 56km에 출전한 진용식은 출발과 동시에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펼쳤지만, 세 바퀴를 돈 시점에서 선두와 격차가 벌어졌고, 1시간36분46초로 골인했습니다.

출전 선수 16명 중 15위. 미끄로운 도로와 유럽 선수들의 집중 견제에 고전했습니다.

INT▶ 진용식 / C-3 개인도로 56km 출전
 
"동료가 있었으면 좀 더 편하게 탈 수 있었을텐데, 혼자 타기 때문에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하면서 경기를 해야하니깐 힘들었습니다."

S / U ▶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릅니다.

대회 마지막날인 내일, 이도연과 전미경, 이승미, 김용기가 메달을 노립니다.

특히 이도연과 전미경에게 기대가 큽니다.

이도연은 지난해 미국세계선수권에서 개인도로 3위에 올랐고,

전미경도 6월 스위스 도로월드컵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에 있습니다.

대회 마지막날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스위스 노트윌에서 STN스포츠 이상완입니다.

취재 = 이상완 / bolante0207@stnsports.co.kr

영상취재 = 배경훈 / pae8654@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