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세계최강’ 한국 양국 산실, 대통령기 양궁대회 개막

2011-07-21     최영민


VCR▶세계 최강 대한민국 양궁을 이끌었던 선수들을 많이 배출시킨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가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했습니다.

20일 안산 시낭운동장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고등, 대학, 일반부로 나뉘어 총 482명의 선수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선수 중에는 지난 10일 세계선수권 2관왕을 달성한 현 세계랭킹 1위 김우진도 있었습니다.

김우진은 세계선수권 이후 이번 대회를 비롯해 오는 9월에 있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INT▶김우진/청주시청
"흔희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세계대회보다 한국대표선발전이 더 힘들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대회에 참가하면 선수들과 실력차이가 없어서 누가 일등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저도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열리며 내년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들이 총출동해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경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ON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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