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선택, 박세진 아닌 최충연(1차 지명 종합)

2015-06-29     이진주 기자
▲ [사진=KBO]

[STN=이진주 기자] 삼성의 선택은 고교 최고 좌완 박세진이 아니었다. 189cm의 장신 우완 최충연이었다.

29일 신생팀인 NC와 kt를 제외한 기존 8개 구단의 2016 신인 1차 지명자가 발표됐다. 이번에도 역시 투수 강세가 두드러졌다. 8개 구단 중 6개 구단이 투수를 지명했다. 야수를 지명한 팀은 포수를 뽑은 넥센과 내야수를 선택한 한화뿐이었다.

한편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삼성의 선택을 받은 주인공은 경북고 우완 투수 최충연이었다. 최충연은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팀 동료 박세진을 제치고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세진은 사실상 kt 또는 NC행이 유력해졌다.

kt와 NC는 오는 7월 6일(월) 1차 지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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