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 조인식 개최

2015-06-25     이보미 기자
▲ [사진=KLPGA 제공]

[STN=이보미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은 6월 24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이수그룹 사옥에서 열렸다. 이수그룹이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본 대회는 2017년까지 3년간 개최되며 올 시즌에는 오는 9월 10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규모로 치러진다.

KLPGA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은 지난 1978년 KLPGA 출범과 동시에 막을 올렸고 올해로 37회를 맞았다. 초대 챔피언 한명현을 비롯해서 구옥희, 고우순, 김미현, 전미정, 최나연, 신지애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거쳐간 꿈의 무대다. 최근에는 현재 US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세영과 백규정이 각각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두며 그 명맥을 이었다.

메이저 대회인 만큼 본 대회 우승 시 얻을 수 있는 대상 포인트와 신인상 포인트도 상당해 시즌 초반부터 치열하게 펼쳐지는 각종 타이틀 경쟁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이수그룹은 본 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 골프의 중심에 서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KLPGA 구자용 회장은 “많은 골프팬들의 이목이 주목되는 대회인 만큼 다양한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해내며 한국여자프로골프를 빛낼 기회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KLPGA 역시 대회의 위상에 걸맞은 최고의 대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껏 노력할 것이다”고 답했다.

bomi8335@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