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이종운 감독 “이상화의 호투가 승리의 발판 됐다”

2015-06-17     이진주 기자
▲ [사진=뉴시스]

[STN 목동=이진주 기자] “선발 이상화의 호투가 승리의 발판이 됐다”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한 번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롯데는 17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QS(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선발 이상화의 호투와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의 투타 밸런스는 완벽했다. 선발 등판한 이상화가 6.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놨고,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 포함 17안타를 폭발시키며 넥센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경기 종료 후 ‘승장’ 이종운 감독은 “(이)상화의 호투가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팀의 타격감도 좋아졌다. 선수단이 좋지 못한 성적임에도 응원해주시는 팬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8일 롯데는 송승준, 넥센은 앤디 밴헤켄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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