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위기’ SK 김용희 감독 “오늘 경기는 벤치의 판단 미스”

2015-06-10     이진주 기자
▲ [사진=SK 와이번스]

[STN 인천=이진주 기자] “오늘 경기는 벤치의 판단 미스다”

SK 와이번스가 5할 승률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SK는 10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28승 28패가 됐다.

이날 SK는 선발 메릴 켈리가 부상 복귀 후 3경기 만에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QS(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고, 이어 올라온 서진용과 정우람(이상 1이닝 무실점)도 잘 던졌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이 부족했고, 결국 9회 올라온 네 번째 투수 문광은이 3점을 더 내줘 5점차로 졌다.

경기 종료 후 김용희 감독은 “오늘 경기는 벤치의 판단 미스다”라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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