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최승욱 듀오’ 경희대에 승리 안기다

2015-05-28     이원희 기자
▲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이원희 기자] 경희대 한희원-최승욱 듀오는 매서웠다.

경희대는 27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75-56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한희원이 22득점, 최승욱이 17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되었다. 더불어 이들은 리바운드 기록(한희원 6개, 최승욱 9개)까지 돋보였다.

한희원은 1쿼터에만 12점을 집어넣으며 팀의 리드를 안겼다. 이에 최승욱은 2쿼터, 풍부한 활동량을 앞세워 4득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후반 역시 이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이들은 3쿼터 초반부터 공격을 개시하더니 합 14점(한희원 6득점, 최승욱 8득점)을 올렸다. 이에 3쿼터까지 점수는 56-35, 경희대가 21점을 앞서 나갔다.

4쿼터부터 경기는 가비지 타임에 들어갔고, 경희대는 벤치 멤버들까지 기용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들은 4쿼터에 한희원 2득점, 최승욱이 4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성균관대는 이헌(17점과 이한림(16점)이 활약했지만 흐름을 돌리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75-56, 경희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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