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경문 감독 “타격감 회복한 테임즈 덕분”

2015-05-03     이진주 기자
▲ [사진=뉴시스]

[STN 수원=이진주 기자] “테임즈가 타격감을 회복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NC 다이노스가 3연승을 달리며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NC는 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1-2로 승리, 시리즈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그러면서 같은 시각 넥센에 패한 LG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이제 5할 승률 복귀까지는 단 1승만이 남았다.

이날 NC는 kt에 2회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4회 3점을 내며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고, 이후 6점을 추가해 11-2로 크게 이겼다.

경기가 끝난 뒤 ‘승장’ 김경문 감독은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한 4번타자 에릭 테임즈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기 바빴다. 김 감독은 “테임즈가 타격감을 회복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 테임즈가 중심 타선에서 다시 힘을 낸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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