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리그] 경희대, 성균관대 제압...2연승(종합)

2015-03-31     이진주 기자
▲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이진주 기자] ‘에이스’ 한희원(포워드)의 득점력을 앞세운 경희대가 홈에서 성균관대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경희대는 31일 오후 용인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펼쳐진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와의 홈경기에서 66-5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희대는 순조로운 득점 행진과 끈끈한 수비에 힘입어 42-22로 크게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이후 남은 20분 동안 꿋꿋하게 리드를 지켜내 여유 있게 승리했다.

경희대는 한희원이 3점슛 4개 포함 26득점하며 맹활약했다. 또 주장 최창진(가드)도 7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성균관대는 김남건(가드,15득점 7리바운드)과 송진현(포워드,15득점)이 분전했지만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각 명지대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치러진 명지대와 동국대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동국대가 80-61로 크게 이겼다. 리그 첫 승이다. 반면 명지대는 3연패에 빠졌다.

동국대는 서민수(포워드)가 18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변준형(가드)도 15득점 5리바운드 6스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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