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리그] ‘이상민 결승 자유투’ 조선대, 명지대에 신승(종합)

2015-03-17     이진주 기자
▲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이진주 기자] 조선대가 명지대를 잡고 2015 대학농구리그 첫 승을 올렸다.

조선대는 17일 용인 명지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첫 경기에서 명지대를66-65, 단 1점차로 꺾었다. 이상민의 결승 자유투로 거둔 신승이었다.

이날 조선대는 55-49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명지대의 거센 추격에 막판까지 쫓겼다. 명지대는 경기 종료 2분 47초 전 김효순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하며 내심 역전까지 노렸다.

그러나 조선대는 이상민의 자유투로 다시 앞섰고, 결국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명지대는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득점에 실패, 석패를 떠안았다.

한편 뒤이어 열린 단국대와 성균관대의 경기에서는 단국대가 72-66으로 승리했다. 20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홍승규의 맹활약이 돋보인 한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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