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골밑장악’ 분당경영고, 청주여고 꺾고 춘계 여중고 대회 우승

2015-01-20     이진주 기자

[STN=이진주 기자] 지난해 역대 최연소 나이인 15세7개월로 여자농구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화제를 모았던 박지수(16)가 재학 중인 분당경영고가 2015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배 춘계 전국여자중고농구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20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에서 분당경영고는 청주여고를 41-3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영고는 박지수가 12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차지현도 14득점 3스틸로 다음가는 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2쿼터부터 앞서기 시작했고, 끝내 청주여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며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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