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 '신종훈 맹활약' 전주매그, 11경기 무패 행진

2015-01-19     이보미 기자
▲ [사진=STN DB]

[STN=이보미 기자] 전주매그풋살클럽이 11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전주는 지난 17, 18일 강원도 횡성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4-15 FK리그 남자부 피프와 서울광진풋살클럽을 차례대로 제압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주는 먼저 피프를 상대로 8-5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신종훈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뒤이어 전반 2분과 4분에는 신한국과 전성진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3-0 리드를 잡았다.

이에 뒤질세라 피프의 위원준과 이종호가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전주의 문희채 2골과 윤석옥의 골에 힘입어 전반을 6-3으로 마무리했다. 마침내 전주가 상대 자책골과 후반 20분 신종훈의 마무리 득점으로 승리의 포효를 했다.

18일에는 광진에 맞서 골 폭죽을 터뜨렸다. 이날 신종훈은 4골을 기록했고, 전성진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전주는 9승 2무(승점 29)로 2위 FS서울(승점 28)과 승점 1점 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신종훈은 올 시즌 11경기 17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랭크됐다. 득점 1위에는 서울은평FS 최경진이 9경기 19득점을 올리며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18일 판타지아부천FS와 용인FS가 각각 드림허브군산FS, 용인FS를 상대로 6-3, 7-2 승리를 신고했다. FS서울은 김장군의 4골과 오현종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은평FS를 9-6으로 제압했고, 부산카파FC와 제천FS도 피프, 예스구미FC를 물리치며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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