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 ‘2연승’ 제천FS, 부천-전주 제치고 선두 등극

2014-12-29     이보미 기자
 

[STN=이보미 기자] 풋살리그 제천FS가 2연승과 함께 1위로 올랐다.

제천FS는 지난 27, 28일 강원도 동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4-15 FK리그 남자부 부산카파FC와 피프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선두로 등극했다.

제천은 부산을 상대로 전반전을 1-3으로 끝낸 뒤 후반에만 내리 3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신고했다. 이날 전반 3분 김도환의 선제골 이후 후반 이학진, 김혜수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마침내 경기 종료 직전 다시 이학진이 천금 같은 골을 선사하며 짜릿한 4-3 승리를 신고했다.

28일에는 피프를 만나 10-5 대승을 거뒀다. 전반을 4-3으로 마친 제천은 후반에만 6골을 넣으며 여유롭게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제천은 5승 1패(승점 15)로 판타지아부천FS와 전주매그풋살클럽(이상 4승 2무, 승점 14)를 제치고 1위를 수성했다.

부천과 전주는 나란히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지만 제천에 밀려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부천이 골득실차에 앞서 2위에 이름을 올린 것.

한편 IFC대전과 피프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11, 12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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