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 마케팅 전문기업 NWDC와 정식 업무계약 체결

2014-12-17     이상완 기자
▲ 종합격투기 단체 TOP FC와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한 NWDC 이호택 대표. 사진=STN DB

[STN=이상완 기자] 팬과 선수가 함께 만드는 종합격투기(MMA) 단체 TOP FC가 홍보 기능을 강화했다.

TOP FC는 17일 "2015년부터 홍보‧마케팅 전문기업 NWDC(www.nwdc.co.kr)와 1년간 홍보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OP FC와 NWDC의 만남은 격투기 마니아인 NWDC 이호택 대표가 국내 최대 격투기 커뮤니티 다음 ‘이종격투기카페’에 올린 장문의 칼럼을 계기로 시작됐다.

NWDC 이 대표는 격투기 커뮤니티에 'TOP FC'와 '로드FC'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칼럼을 썼다. 이를 본 TOP FC 전찬열 대표는 직접 연락을 취하는 등 인연으로 발전돼 전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게됐다.

업무협약을 통해서 4개월간 공조한 양사는 2015년을 앞두고 구체적인 업무 계약을 체결, TOP FC의 마케팅 총괄에 대한 대행을 NWDC가 수행하기에 이르렀다.

TOP FC 전 대표는 “지난 4개월간 TOP FC가 경험한 놀라운 변화는 팬과 주최사 그리고 선수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다. 이제는 구체적으로 양사가 협력하여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전문 분야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지론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TOP FC는 성장과 함께 구체적으로 대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에 있어서 내부의 욕심을 과감히 버리고 함께 나아가겠다는 생각이다”고 업무협약 체결 배경을 밝혔다.

이에 NWDC 이 대표는 “좋은 기회를 주신 TOP FC 대표님들과 관계자,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무엇보다도 늘 응원해주고 지원해준 팬과 커뮤니티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내가 사랑하는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기쁜 마음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TOP FC5는 최영광(노바MMA)과 조성원(팀매드)이 페더급GP 초대 챔피언 벨트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bolante0207@ons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