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임즈‧찰리 재계약…연봉 100만 달러

2014-12-04     이상완 기자
▲ 찰리 쉬렉(좌)과 에릭 테임즈(우). 사진=뉴시스

[STN=이상완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28)와 찰리 쉬렉(29)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NC는 4일, “테임즈, 쉬렉과 각각 연봉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NC의 1루수를 도맡았던 테임즈는 “시즌 중 어머니가 마산구장에서 나를 향한 팬들의 엄청난 응원을 보고 나를 무척 자랑스러워했다”면서 “팀에서 중심선수가 되고,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하는 행운을 누리게 해준 다이노스와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뛰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테임즈는 올해 타율 0.343, 홈런 37개, 타점 121점을 기록했다.

투수 찰리는 "3년 연속 다이노스와 함께하게 돼 마음이 편하다. 개인적으로 결혼도 하게 돼 즐겁고,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찰리는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서 약혼녀 알리사 젠킨스와 결혼했다. 찰리는 이번 시즌 12승8패 방어율 3.81을 기록했다.

NC 배석현 단장은 “두 선수는 올해 우리팀의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내년에도 두 선수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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