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무어, ESPN 선정 ‘최고의 WNBA 선수’

2014-07-17     윤초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미네소타 링스의 마야 무어(25, 183cm) 최고의 WNBA 선수로 선정됐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이 선정하는 제22회 ESPNY 어워드 최고의 WNBA 선수 부문에 무어의 이름이 호명됐다. 무어는 시카고 스카이의 엘레나 델레 던, 애틀랜타 드림의 앤젤 맥코트리, LA 스팍스의 캔디스 파커를 제치고 WNBA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미네소타를 2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무어는 챔프전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평균 18.5득점, 6.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무어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정규리그 22경기에 출전해 평균 23.7득점과 8.2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또 오는 20일 펼쳐진 WNBA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WNBA 최고의 인기스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13년 이 부문 수상자는 파커였다.

[사진. WNBA 공식 페이스북 캡쳐]

윤초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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