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협회, ‘심판 박치기’ 정재근 감독 상벌위원회 연다

2014-07-11     홍태의


최근 심판 폭행으로 논란에 중심에 선 정재근 연세대 감독이 상벌위원회로부터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 결승전 경기 중 발생한 연세대학교 정재근 감독의 심판 폭행은 페어플레이 정신과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동으로 상벌위원회에 회부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재근 감독의 징계를 심의할 상벌위원회는 오는 15일 대한농구협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정재근 감독은 지난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고려대와의 결승 경기 중 심판을 머리로 들이받는 모습을 보였다. 정재근 감독의 행동은 작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연세대 측은 해당 감독에게 직무정지를 선고했다.

[사진. STN DB]

홍태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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