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시상] ‘농구대통령 아들’ 허훈, 신인상 수상

2014-06-20     이상완


 

‘농구대통령’ 허재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허훈(연세대)이 대학농구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허훈은 20일, 서울 양재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허훈은 정규시즌에서 13경기 출장해 73득점 18어시스트 12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허훈은 182cm, 65kg으로 호리한 체격으로 이미 고교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고교시절 2012년, 2013년 2년 연속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태극마크도 2013 제11회 FIBA U19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와 2012 제22회 FIBA 아시아 U-18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뽑혀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이다.

한편, 연세대 김준일은 우수상, 득점상, 2점슛상, 자유투상 4관왕에 올랐다.

▲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수상자

MVP - 이승현(고려대)

우수상 - 김준일(연세대)

미기상 - 배수용(경희대)

신인상 - 허훈(연세대)

득점상 - 김준일(연세대, 324점)

2점슛상 - 김준일(연세대, 133개)

3점슛상 - 최승훈(단국대, 46개)

자유투상 - 김준일(연세대, 58개)

리바운드상 - 하도현(단국대, 182개)

어시스트상 - 정성우(상명대, 77개)

스틸상 - 문성곤(고려대, 39개)

블록상 - 이종현(고려대, 36개)

응원상 -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스포츠마케팅 서포터즈

심판상 - 양세현 심판

지도자상 - 이민형 감독(고려대)

[사진. STN DB]

양재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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