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추가 득점하는 모습 기쁘다”

2014-06-19     이상완


 

LG가 에버렛 티포드의 역투와 이병규의 홈런 2방에 라이벌 두산을 잡았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에버렛 티포드의 역투와 이병규의 홈런 2방에 힘입어 8-2,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티포드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 3볼넷 6탈삼진을 솎아내고 시즌 4승(2패)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이병규가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직후,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최근 후반 추가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 감독은 “앞으로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LG는 타선의 집중력을 유감없이 발휘. 1회 오지환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이병규(홈런 2개), 손주인, 이진영이 홈런 5개를 합작했다.

[사진. 뉴시스]

잠실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